이재명 검찰 출석, 성남FC 의혹 결과는? 대장동, 아들 불법 성매매 등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고 말하며 당당히 맞설 것을 선언했다.

이재명의 검찰 출석을 언론사들이 일제히 다루고 있으며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정치 검찰의 수작'이라고 하며

여당에서는 '정의 검찰의 정의 구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이재명 대표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비롯하여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법카, 이재명 아들 불법성매매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이재명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일각에서는 '사망 당했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관련 참고인이었던 남성의 사망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의 사망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망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인물의 사망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우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극단적 시도(생존)

 

이에 국민의힘은 수사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인물들이 사망으로 인해

진실을 밝힐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수사당국이 이재명 대표의 의혹뿐만 아니라

관련 인물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의미구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의 결과가 의혹의 해소가 될지

법 앞에 심판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늘 지난 9일 집권 2년차를 맞이하여 개혁과제 추진을 재차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개혁 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라고 하며 국가 개혁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개혁을 추진해야하며

이는 대한민국을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 정찰 사건과 함께,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을 촬영한 것이

사실화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춤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고

특히 광주 전라지역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했다.

야당의 핵심인물을 넘어 야당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이

성남 FC 관련 의혹으로 인해 검찰에 출석하게 되면서 이후 귀추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0%대 그칠 때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그 이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각종 문제들이 거론될 때마다

꾸준히 야당 의원들의 삽질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번 성남FC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정당 지지도는 물론이고

야당의 권력 판도 또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