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주가 어디까지 갈까?
GEM 주가와 레딧 상황, 향후 전망
사실 이 때까지만해도 지금 가격은 생각? 꿈에도 꾸지 못할 가격이었다. 내가 이미 이 주식을 알았을 때 2달러짜리 주식이 30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사실에 '이건 무조건 지금 들어가면 물린다' 싶었다. 그렇게 매수를 하지 않았고, 그로부터 며칠 후 어떤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보다보니,, 심상치 않더라.
그래서 그 날 더 알아보기 시작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내가 모르는 종목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이 있었다. 내가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이름을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해당 종목을 내 포트폴리오에 넣을 정도로 공부하지 않고는 넣지 않겠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단은 두자리수이며, 어떻게 보면 우연히 알게된 그 해외유튜버가 나에게는 큰 도움을 줬다. 다시 한 번 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시점이었다. 이미 3달 전부터 레딧이나 각종 SNS에서는 게임스탑 주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다 (이 후에 찾아보면서 알게됨).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상황이었다. 주식을 사더라도 대감집 주식을 사야하는 것이었다. (물론 최근 코스피의 상승 흐름을 보면 단기 수익만 봤을 때는 미국 주식보다 국내 주식이 훨씬 수익이 좋긴했다)
GME(게임스탑) 주가에 대한 전망이나 레딧에서 오고가는 월스트리트벳을 중심으로 한 대응 방법은 단 하나다. 일단 다음주까지 무조건 홀딩.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매수, 즉 절대 매도하지 말고 일단 옵션 만기일까지 버티라는 것이다. 평단 두자리수로서 사실 지금 빼도 수익률이 300%가 넘어간 상황이다. 애초에 그렇게 큰 돈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가져가볼 생각이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고 있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네이버 주식 토론방이든 INVESTING 토론방이든 허접한 댓글창 보고 주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심지어 공매도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오고 가며 네거티브를 펼치는 그런 댓글창을 보고 있을 이유가 없다. 양질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인터넷의 장점이지만 반대로 쓰레기만도 못한 정보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인터넷이다. 어차피 매수 매도 버튼은 본인이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소신투자하기를 바란다.
대충 해석하자면 이렇다.
지금 니 인생에서 이렇게 듣도 보도 못한 주식에 때려박는 게 당연히 처음이겠지? 떡상해서 익절하고 쫄보들한테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싶겠지? 그러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 너의 주식을 늘리는 것에 동의한다. 내가 만약 이 상황이라면 개장하면 모든 달러 때려박아서 20배 수익을 챙겨갈 거다. 공매도 아무리 쳐봐라 다 소화해줄게. 아무튼 떡상하고 달에서 보자 형제들!
GO TO MOON 은 지금 레딧에서 GME 주식 그래프가 달까지 뚫을 것을 기원하며 하는 말입니다. 정말 1000달러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며칠간 100달러와 400달러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에서도 딱히 긴장되지가 않습니다 ㅎㅎ 공매도를 처단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인지, 아니면 개미의 난으로 끝나게 될지는 다음주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혹자는 금요일까지만 버티면 된다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이미 미국 언론에서도 강하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고 각종 기관들 또한 개미의 편이 아닌 곳이 많습니다. 여기서 어쩌면 정말 주식시장이 '자유경제체제'였는지 '그들'만의 리그였는지 증명될 것 같습니다.
공매도와 관련된 일론 머스크의 트윗입니다.
당신의 집이 없다면, 당신은 집을 팔 수 없습니다.
당신이 차가 없다면, 당신은 차를 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주식이 없지만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이건 완전 개논리다. 공매도는 사기다
특정 이유를 제외하고 합법이 될 수 없다.
팔테면 팔고 가시고
살테면 사고 가시고
갖고 가실테면 갖고 가시면 됩니다.
노키아 주가와 AMC 주가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레딧을 보면 확실히 메인은 G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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